▲ 부여고추시장 전경. |
군은 지난 달 20일부터 불특정 장소에서 개장하던 고추전을 부여시장으로 이전해 개장한 가운데, 이른 새벽 공무원들이 직접나서 질서유지 활동을 펼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들도 새로운 고추시장에 점차 적응해 가는 등 현재 부여고추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랜기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비해 부여지역의 고추작황이 양호해 많은 물량이 출하됨으로써 고추농민과 상인, 소비자들로 매 장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등 부여고추가 부여의 이미지와 특색을 지닌 특화된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시장으로 고추시장을 이전함으로써 야기되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고추생산 농가는 물론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부여고추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전국적인 특화시장으로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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