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은 향토 중견건설기업, 아파트ㆍ오피스텔 시공 승승장구

25주년 맞은 향토 중견건설기업, 아파트ㆍ오피스텔 시공 승승장구

●우석건설은…

  • 승인 2012-08-20 14:14
  • 신문게재 2012-08-21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침체일로의 건설경기 속에서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우석건설은 삼화건설, 도시건설, 나라건설, 투신글로벌 등 계열사를 둔 공주 소재 향토 중견기업이다. 우석건설은 창사 이후 관급공사 수주를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2년 현 사옥인 대전 서구 둔산동 리치빌(오피스텔)을 시작해 자체 개발 분양사업에 첫 발을 들여 내동 리치빌아파트, 관평동 리치타운 근린생활시설까지 성공분양을 이루어낸 노하우는 우석건설의 자산이다. 뿐만 아니라 군 시설 및 대한주택공사의 도급공사를 통해 1999년부터 5건의 아파트공사를 직접 시공하면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만큼 '호수의 아침' 분양에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을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석건설은 관급공사만을 통한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 수주액(미기성기준) 200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재무 유동성과 투자여력을 갖췄다. 소비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업계에선 이미 정직하고 튼튼한 이미지의 기업으로 손꼽히는 업체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공동도급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될 정도로 성실한 업무 수행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우석건설은 세종시 건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금강1교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세종시지역에서 5개의 현장을 시공하고 있다. 금강1교는 90%정도 공사를 진행했으며 행복도시 블루그린네트워크공사, 방축초외 5개교 신축사업, 금강4교 건설공사, 정부청사 2-1구역공사 등 2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우석건설 관계자는 “우석건설은 지역의 업체이긴 하지만 전국의 건설업체들이 알아주는 튼실한 건설사”라며 “세종시에서 기반공사 뿐만 아니라 주택공사에서도 우석건설의 성실한 시공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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