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보은 박사 |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1명, 석사 54명 모두 7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ST는 2006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박사 187명, 석사 462명 모두 649명의 석ㆍ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UST는 재학 기간에 연구실적이 우수한 졸업생을 선정, UST 총장상(2명), 각 설립연구기관장상(7명)을 수여했다.
총장상을 받은 윤보은<사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생체신경과학)는 재학 기간에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사이언스'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 3건을 등록, 출원하는 등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최고상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석사과정 총장상 수상자인 쪼위엔위엔(Zhou YuanYuan,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 청정화학 및 생물학) 석사는 화학분야의 저명 저널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 1저자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한 연구실적을 배출했다. 또 이정한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 나노 및 바이오표면과학) 등 7명이 학위기간 중 우수한 연구실적으로 각 설립연구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UST는 박사 졸업생 1인당 SCI급 논문 편수 3.37편을 기록했으며, 1인당 특허 등록 및 출원수가 2.17개에 달하는 등 연구성과의 양적, 질적 측면 모두 국내 이공계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UST 이은우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서, “과학기술의 진보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