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주공아파트는 총 540세대로 1984년 6월 준공 후 28년이 지난 서구의 대표적 노후 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설비노후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
탄방주공아파트는 지난해 5월 재건축사업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안전진단 결과 종합판정이 'D등급'이하로 판정됨에 따라 정비 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주민설문조사, 관련부서 사전협의,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 2013년 2월 정비구역지정 및 고시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ㆍ불량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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