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에 상습 피해 지역인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1구 시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민 대표인 박광덕 이장과 국영선 소원면장에게서 피해 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이어 가옥 침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했다.
성완종 원내대표는 “150㎜이상의 비만 와도 신덕리 시장 60여 가구가 항상 침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처럼 하류부분에 펌프 시설을 하는 부분 대책보다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집단 이주하는 항구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성대표는 또 “태안군이 도로와 주택 등 물에 잠겼던 침수피해에 대해 기본 피해 조사에서 빠트린 것 같다”며 “이러한 부분을 조사에서 누락을 하면 향후에 더 큰 피해로 반드시 돌아오니 빠트리지 말 것”을 주문하는 등 상수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문제점들을 피력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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