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9월 12일 문을 여는 제31회 설성문화제는 15일까지 4일간 열려 전통을 되살려 미래를 여는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설성문화제는 음성청결고추축제와 병행 실시해, 전국 최대의 고추시장이 형성된 음성군에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가 찾아와 함께 생산자와 어울려 축제기간 내내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풍성한 축제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음성의 명품 농특산품인 음성청결고추 뿐 아니라 중부권 최대의 인삼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음성 인삼을 전시, 판매, 체험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삼·홍삼 가공제품 직거래 판매, 인삼품평회, 재배시설 전시, 인삼낚시, 농산물 퍼즐 체험, 인삼음식 시식·판매, 인삼 농기계 및 홍삼 추출기 전시 등 다양한 인삼 관련 행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제31회 설성문화제와 제17회 고추축제는 10만 군민의 화합을 다지고 전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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