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권)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부터 무작위로 선정한 서산내 50개 학원을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9개 학원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내용은 주로 강사 채용ㆍ해임 미신고 2개소, 학원 등록증 및 신고증명서 미게시 6개소, 제장부 부실기재 1개소 등이었으며,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행정처분 의견진술 기간을 갖고, 23일까지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결과를 통보받아 행정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도에 비해 최근 교습비 인상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했고, 불합리하게 운영하는 학원에 대해 지도 단속하는가하면, 교습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유도하고 불법 학원 운영, 각종 신고사항 미준수, 과대광고 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서산내 122개원(소) 학원ㆍ교습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해 24개원(소)에 행정처분(경고)을 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학원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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