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구 태안군수 |
태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태구<사진> 군수는 실ㆍ과장 등 26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간부회의를 열고 “민원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며 공직자들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군수는 “최근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한 각 소관 담당들의 보고가 있었는데 해당 담당자들의 고충은 있겠지만 현장을 자주 찾아가고 해결책을 모색하다 보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 군수는 “민원해결을 위해서 예산투자, 정책결정, 법령 정비, 갈등 관리가 시스템적으로 원활히 움직여줘야 하는 만큼 각 실ㆍ과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장기 민원해결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개석상에서 거론되지 않는 민원이라도 장기민원에 대해 각 부서에서 빠른 시일내 직접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진태구 군수는 지난 한해대책사업과 집중폭우피해 복구사업을 언급하며 “한해와 수해를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땀흘려 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가뭄대책 용수원 개발 및 수해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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