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수해현장 직접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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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수해현장 직접방문

우성ㆍ사곡면사무소 등 찾아 공무원ㆍ주민 위로

  • 승인 2012-08-19 14:00
  • 신문게재 2012-08-20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가 발로 뛰는 현장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공주지역에 200㎜가 넘는 국지성 집중폭우로 인해 많은 농경지가 침수 및 매몰되고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 의원들은 폭우 피해 주민들과 수해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 것.

피해 정도가 더 심한 강북지역의 우성면사무소와 사곡면사무소, 신풍면사무소, 유구읍사무소, 정안면사무소, 의당면사무소에 들러 수해 지역에서 아픔을 함께하는 공무원들에게 음료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병호 우성면장, 김일환 신풍면장 등의 안내로 귀산리 월미천이 범람해 제방이 유실된 현장과 반촌천이 범람해 제방이 유실된 현장 등을 차례로 살펴보고,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의원들의 현장방문은 오후까지 계속됐으며 정안면 장원리 토사 유출로 매몰된 주택현장을 살펴보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일에 가슴아파하며 공주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광철 의장은 “앞으로도 대기불안정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산사태 등 2차 피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으로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상황보고에 따르면 공주시의 강수현황은 평균 119.2㎜이고 최고는 신풍면 206㎜, 최저는 탄천면 64㎜이며 피해건수는 주택 34건, 산사태 30건, 도로38건 등 총 166건에 이르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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