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도 지난해 외국인 범죄자는 살인ㆍ강간 6건을 비롯하여 230여명의 외국인 피의자를 검거하여 타 지역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최근 1년 사이에 체류 외국인이 1139명(5.3%)이 증가한 2만249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의하면 외국인 노동인력과 유학생 등 외국인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되어 외국인 범죄문제는 경찰의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올 10월말까지 외국인 5대 폭력범죄 척결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체류 외국인의 안전과 정착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 여성납치 살인사건 등 최근 이슈화된 강력범죄 외에도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위한 경찰의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박성윤·대전서부서 정보보안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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