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협 편집국장 세미나 제주도서… 10월 대선후보 토론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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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협 편집국장 세미나 제주도서… 10월 대선후보 토론회 모색

  • 승인 2012-08-16 19:42
  • 신문게재 2012-08-17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16일 제주도 제주시 KAL호텔에서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편집국장 세미나가 열렸다.
▲ 16일 제주도 제주시 KAL호텔에서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편집국장 세미나가 열렸다.
제 18대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 지역의제 개발에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이하 전신협) 편집국장단이 의견을 모았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편집국장 세미나'가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제주도 KAL호텔에서 본사 유영돈 편집국장 등 회원사 편집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선 공동 지역의제를 개발과 대선후보 초청 지역정책토론회 개최'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은 “한국사회의 최대 과제인 지방자치와 분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은 이번 대선에서도 중차대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간 격차해소는 계층 간 양극화 문제와 더불어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히 다뤄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공동 대선 지역의제로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배제 ▲국세의 지방세 전환 및 권한 대폭 이양 ▲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 ▲신문진흥특별법 제정 ▲정부·지자체·정부투자기관·공기업·국공립대학 '신문저작권료' 예산 편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전신협 편집국장단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공동 지역의제 및 지역별 현안을 확정한 뒤 9월 초 대선 후보에게 지역의제 공약 채택 여부 질의서를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11월 대선 후보 1명씩 초청해 지역정책 토론회를 여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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