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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설기증… 새 여가문화 자리 매김

  • 승인 2012-08-16 18:16
  • 신문게재 2012-08-17 2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지난 14일 (주)골프존이 경기도 평택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 골프존 비전을 기증하고, 김영찬<사진 오른쪽> 대표와 박신규<왼쪽> 공군부대장이 이를 기념한 개장식을 가졌다.
▲ 지난 14일 (주)골프존이 경기도 평택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 골프존 비전을 기증하고, 김영찬<사진 오른쪽> 대표와 박신규<왼쪽> 공군부대장이 이를 기념한 개장식을 가졌다.
(주)골프존이 육·해·공군에 스크린골프 시설을 기증해 군부대 내 장병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골프존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공군부대 내 복지관에서 김영찬 대표와 박신규 공군부대장,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존 비전 시설'을 기증하고 개장식을 실시했다.

골프존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전남 영암 해군부대에 동일 기종을 설치, 올해 2월 3일에는 강원도 인제 육군 전방부대에 같은 기종을 설치 기증했다.

이번 육·해·공군에 스크린골프 설치를 계기로 군대 내에서도 체력증진과 함께 새로운 여가문화를 즐기며, 부대원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스크린골프 문화가 향후 군 부대 내 복지문화 개선에도 일조하며 폭넓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규 공군작전사령관은 “이번 스크린골프 기증을 통해 부대원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스크린골프가 군 부대 내 대표 복지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국토방위에 전념하는 장병들의 복지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마음에서 실천한 것”이라며 “부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골프존은 해외 남극 세종기지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과천과학관 등에도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한 바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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