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우수' 12개 中企 빛났다

대덕구 인증서 전달·협약식

대전 대덕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창출·유지에 기여가 많은 관내 중소기업 12개소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지역 일자리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기업체의 인력채용 확대 및 고용 의욕 고취를 위해 1년간 일자리증가율이 5%이상이거나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청년층은 3명이상) 또는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의 제품구매실적이 연간 500만원이상인 중소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판로지원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을 받아 1차 서류검토, 2차 채용상황 현장점검, 소음 등 환경민원, 임금체불ㆍ노동법령 위반 사항이 없는 모범기업 총 12개를 선정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창출 협력기관인 한남대학교와 경덕공업고등학교 취업설명회도 개최해 지역 일자리창출 노력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 주민들의 일자리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인증 기업들에 더욱 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