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동과 여성을 상대로한 범죄발생이 급증,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16일 오전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는 범죄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하여 민ㆍ관ㆍ경 400여명의 마을안전 지킴이단이출범, 범죄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상구 기자 |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 마을안전지킴이단 대표의 선서문 낭독, 둔산경찰서 안재봉 생활안전과장의 순찰활동 전반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안전지킴이단은 각 동 자율방범대원 및 자녀안심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회원들이 지역 내 안전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민 스스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범죄발생에 노출된 우범지역 230곳에서 연중 수시로 야간 순찰활동을 펼친다.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을 집중 순찰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범죄 발생이 빈번한 학교 주변 및 공원, 주택가 등을 밤 9시부터 순찰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에 대비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한 마을안전지킴이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순찰활동 참여와 신고를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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