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남자의 자격' 이경규 씨 등을 지도하고 있다. |
16일 대전시와 체육계에 따르면 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여자팀 지도자 및 선수는 프로그램에서 이경규ㆍ김국진 등 연예인들이 다음달 개최되는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완주하기 위한 훈련 지도를 담당한다.
평균나이 42.6세의 '저질체력(?)'의 '남자의 자격'멤버들에게 시 선수들은 수영(1.5㎞), 사이클(40㎞), 마라톤(10㎞)을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 증진과 기술 등을 지도하게 된다.
그동안 자전거와 마라톤 미션을 통해 코스를 완주한 출연자들은 지난 7일부터 송일국씨와 함께 촬영을 시작했다.
시 선수들은 수영기술이 부족한 출연자들에게 수영의 숨쉬기와 팔 동작 등 기초부터 지도하고, 우ㆍ열반으로 나눠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총 4~5회분 정도 방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트라이애슬론팀의 방송출연으로 대전시 직장운동 경기부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선수들은 방송 촬영기간 동안 무사히 마치고, 또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하는 연예인들 모두 완주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속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은 19일(일) 오후 5시 20분부터 KBS 제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이애슬론 저변확대와 홍보, 출연자들의 대회출전 완주를 위해 훈련지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영ㆍ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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