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 식생활 지도자 양성과정 직무 연수에 참가한 일선 학교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한국 전통요리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협조로 일선 학교 영양사 및 조리사 150명을 대상으로 녹색식생활 지도자 양성과정 연수를 5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연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생활습관병 증가 등 학생들의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양사와 조리사들에게 전통식문화의 우수성과 녹색식생활을 체험케 함으로써 한국형 식생활교육 지도자로서의 직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전통 떡 만들기, 고구마순 및 토마토 김치 담그기 실습 등 녹색식생활 실천을 위한 색다른 교육에 흥미를 더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우리 체질에 맞는 메뉴개발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전통음식체험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영양교사 112명을 대상으로 '웰빙 급식교사 육성 과정'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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