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의 이번 인천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방문은 충주 농산물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곳을 선정 집중 출하시기에 맞춰 현장을 방문해 농산물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지역 농협조합장 11명과 충주복숭아발전회 임원 등 농민들도 함께 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은 요즘 충주복숭아와 홍고추 등이 집중 출하되고 있는 곳으로 과실류, 채소류 중 충주복숭아, 홍고추는 단일품목으로는 거래량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충주지역 농산물이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도매시장 관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인천시민에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하고 경매사 및 중도매인에게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천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방문에 이어 양재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충주복숭아, 용천 유기농 친환경 쌈채 등의 판매장 등 매장을 순회하며 매장 관계자들에게 고객들이 충주지역 농산물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복숭아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음에 따라 인지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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