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노후 간판을 정비해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추진 주민협의체와 거버넌스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간판개선 디자인 제안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에는 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공모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결과 삼일광고기획이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복거리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호롱불을 올리는 촛대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한 걸쇠와 업소의 특징을 형상화한 장식을 현대적으로 재배치해 한국의 미를 새로운 오브제(소형돌출간판)로 창조했고, 노후된 벽면에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벽화를 삽입하는 것을 제안한 것이 주요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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