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및 전시에 대비해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지원,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시스템위주의 군사ㆍ정부연습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응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은 지난 6월 자체 현안토의 과제를 확정했으며 7월 을지연습 참가기관을 지정한 후 합동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군부대, 경찰서, 119안전센터, 청양교육청, 한국전력청양지점, KT청양지점 등 유관기관 관계자회의와 을지연습 참가자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 14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각 실과별 전시대비 계획의 사전점검 및 대책 등 종합적인 검토를 했으며 특히 청양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 및 회의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을지연습 참관단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을지연습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청양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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