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도시과 안병환 도시시설팀장이 제안한 '지하매설물 표시개선 방안', 농정과 김도형 주무관이 제안한 '홍보효과 극대화 포토월 도입'이 각각 공무원제안 부문 은상으로 선정됐다.
창의성과 능률성, 계속성 등 포괄적인 평가지표가 적용된 이번 심사에서 아쉽게도 금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당진시는 지난14일 공개심사에서 실무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통과한 국민제안 5건과 공무원제안 10건 등 모두 15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자들이 준비한 PT자료와 발표를 보고, 공무원 4명과 민간위원 3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은상을 비롯 각 상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기다림이 적은 여자화장실 만들기, 민원인 방문예약 제도 등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동상과 장려상 등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심사위원장인 이용석 부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은 변화와 상호소통을 토대로 시정 발전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상시 제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안심사는 최초로 국민제안에 공개심사 방식을 적용하고, 제안심사위원회에 민간위원을 참여시키는 등 제안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진일보한 성과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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