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농장은 동구 산내동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100㎡ 규모로 설치했다. 개장일 현판식을 열고 상추와 가을배추 등을 심을 예정이다.
'푸르른 산내음 텃밭'은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농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 농작물은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재용 농업유통과장은 “옥상텃밭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만남과 대화의 소통창구로서 지역사회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농업분야의 사회적 자본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한여름 건물 실내온도를 낮춰줘 14%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옥상텃밭 조성사업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주민자치센터, 초등학교, 복지관 등 총 50곳을 텃밭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각각의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은 시설 여건에 맞게 어려운 이웃, 초등학교 급식, 복지관 이용시민 등에게 제공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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