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ㆍ중ㆍ고 선수들이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ㆍ일 청소년스포츠교류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제15회 한ㆍ일스포츠교류 대회 중 양국 선수단 친교의 시간. |
종목별 출전 학교는 축구 대전문화초, 대전중리중이 참가하며, 농구는 법동초(남) 가양초(여) 대전중(남) 월평중(여), 배구는 석교초(남), 신탄진초(여), 중앙중(남), 신탄중앙중(여)이다.
또 탁구의 경우 봉산초(남) 도마초, 서대전초(여), 동산중(남), 호수돈여중(여)과 배드민턴으로는 매봉초와 갈마초(남), 자양초, 갈마초(여) 남선중(남) 법동중(여)으로 각각 구성됐다.
한국선수단 단장인 김석기 대전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개선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로 삼겠다”며 “특히 나라현은 백제문화를 처음으로 받아들인 곳이기에 이번 대회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ㆍ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6년 한ㆍ일 정상회담시 양국 청소년들 간 스포츠 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양국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됐으며 매년 초청과 파견이 동시에 교환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