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정 교수 |
▲ 최승희 무용가 |
지난 5월 1930년대 대중가요인 '외로운 가로등' 음원 출시에 이은 두 번째 음원이다.
이태리의 정원은 당대 최고의 무용가인 최승희가 노래한 곡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가사가 담겨 있어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상당히 앞서가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장 교수는 근대가요를 연구하며 잘못된 해석과 가사 변형 및 오류 등을 바로잡기 위해 '근대가요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것도 대중가요의 뿌리인 광복 이전 근대 가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장 교수는 올해 안에 3~4곡의 음원을 더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은 수익금이라도 발생하면 경제상황이 어려운 원로가수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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