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시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ㆍ음주ㆍ운동ㆍ비만)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사고 중독, 안전의식, 보건기관 이용 등 253개 문항이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295가구(4585명)를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방문해 전자조사표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모든 설문조사는 노트북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 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준다.
시 관계자는 “건강통계 자료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근거에 기초한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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