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월하봉산, 동면 2단계, 금남, 전의, 부용 등 5개 지구다.
월하봉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연서면 일원을 대상으로 95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2㎞의 상수관로를 설치하는데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동면 2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내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해 연동면 일원에 상수관로 13.8㎞를 설치, 8월 수도사업 인가에 이어 오는 9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금남지구는 2014년까지 29억7000여만원을 들여 상수관로 21㎞를 설치하고 전의지구도 39억2000여만원을 들여 상수관로 20㎞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구는 올해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존 청원군에서 추진된 부용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또한, 내년부터 2014년까지 30억원의 예산으로, 생활용수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빈 상수도 담당자는 “상수도 시설확장이 완료되면 생활용수 부족으로 만성적인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 생활 환경개선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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