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보스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4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했던 추신수의 타율은 0.282가 됐다.
1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초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가 때린 5일 만의 첫 안타는 2루타였다. 6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시속 142㎞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중견수 쪽으로 굴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삼진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난타전의 양상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LA에인절스에 6-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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