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대장 신기수)는 광복절에 관내 업성동 '예수가족'에서 생활하고있는 장애인 10여명을 지구대로 초청, 견학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사진>
두정지구대는 천안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치안수요가 6만명을 넘는데다 경마, 경륜장까지 입주해 유동인구가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충남지방경찰청내에서 수위를 달리는 과대 지구대다. 특히 최근에는 편의점 연쇄절도사건 등으로 직원들이 밤샘근무하기 일쑤다.
이번 장애인의 경찰체험봉사는 평소 경찰차를 타 보고 싶다는 장애인 들의 소망을 전해들은 신기수 대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112순찰차탑승과 경찰장구체험 등 다양하게 치러졌다.
신기수 지구대장은 “소외된 이웃에 봉사하는 것도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의 한몫이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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