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림 항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6개 광역시ㆍ도와 26개 시ㆍ군ㆍ구의 2만 6000여㏊에 총 15대(연 대수 130여대)의 헬기를 투입, 천안지역을 마지막으로 15일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종료했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혹서기에 40℃가 넘는 한증막 같은 밀폐된 조종실에서 4시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해야 약제 살포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고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
특히, 밤나무 수관에 최대한 낮게 비행해야 하는 고도의 저공 비행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은 임무로 안전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없이 무사고 5년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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