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ㆍ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김부겸 전 의원이 3억 28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어 정병국 3억 600만 원, 유승민 3억 260만 원, 이주영 3억 120만 원, 김광림 2억 9890만 원, 윤진식 의원이 2억 9870만 원을 모금했다. 또 최경환 2억 9830억 원, 유정복 2억9450만 원, 안효대 2억 9360만 원, 김태호 의원 2억 9050만 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금액 상위 2~10위를 차지했다. 반면 후원금을 가장 적게 모금한 후보는 무소속 김재균 전 의원으로 770만 원에 불과했고, 다음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879만 원, 김성조 전 의원 1530만 원, 조배숙 전 의원 1800만 원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선예비후보 중에서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2억 9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고, 이재오 의원은 1억 1777만 원을 모금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정세균 의원이 2억 4625만 원을 후원받았고, 문재인 의원은 1억 4586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비례대표로 출마해서 이번 공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손학규 전 대표는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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