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각 대학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학 외국인 교원은 ▲충남대 24명(전임 10ㆍ원어민 강사 14)▲한밭대 15명(전임 0ㆍ강사 15)▲대전대 34명(전임 34ㆍ강사 0)▲한남대 40명(전임 30ㆍ강사 10)▲목원대 34명(전임 26ㆍ강사 8)▲배재대 46명(전임 46ㆍ강사 0)▲우송대 100명(전임 60ㆍ강사 40)등 모두 293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학은 외국인 교원 가운데 원어민 강사의 경우, 자격 조건(학사 학위 이상) 해당자에 한해 면접과정을 거치고 범죄증명서 제출 등의 과정을 통해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들은 외국인 교원 채용 이후 이들의 문화 및 생활 적응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때문에 대학들은 사건 발생이후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서는 모습니다.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M씨의 경우, 학교 측은 강의 당시 한국인 학생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파악했으나 실제 모습은 정반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대전 B 대학 원어민 강사가 마약을 투약한 사건이 적발돼 말썽을 빚기도 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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