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존(25부스, 225㎡)에는 나노기업 9개의 프로필 등 홍보부스와 대전시,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산업 총괄수행기구), 대전테크노파크(나노소재센터) 등의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 방안이 소개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노코리아 2012'는 첨단 나노융합 산업기술 전시회 및 학술행사가 합동으로 열리는 행사로 나노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 교류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돼 왔다. 나노코리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나노분야 세계 2위 규모의 국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기반 5개 신기술과 산업기술간 융합 및 교류 확대를 위해 15개국 기업(400개사 700부스)과 40개국 1만2000여명이 참관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전 존'에는 ▲국내 나노융합산업 발전 및 나노융합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 및 대전테크노파크(나노소재센터)소개 ▲대전에 소재한 나노융합관련 기업들 중 9개 나노융합기업의 첨단기술 소개와 제품 전시를 위한 공간마련으로 구성된다.
또 대전 지역의 나노융합 관련기업 15개와 나노종합팹센터 등 8개 기관이 대전 존과 별도의 독립부스를 설치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11'에 참가해 지자체 최초로 '대전관(6개 기업)'설치ㆍ운영으로, 기간 중 80건 상담 실적에 22억원 계약체결을 성사시킨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관' 설치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에는 정보교류 및 기업 홍보의 장으로써 활용되고 전시회를 찾는 국내ㆍ외 기업과 참관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나노융합산업 허브 도시' 대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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