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정완진 애국지사의 강의, 애국지사 3대 영화 '할아버지의 토시' 관람 등이 이어졌다. 또 애국지사 3대 유족인 이문원 씨에게 8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전달식, 애국지사 4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나라사랑 체험행사에는 정완진 애국지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손으로 글씨를 써서 만드는 4.7m×4m 크기의 '내가 만드는 손 글씨 대형 태극기'를 제작했다. 대형 태극기는 방문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민원안내실에 게시됐다.
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직원 30여명은 애국지사 2ㆍ3묘역에서 2400여송이 국화를 헌화하기도 했다.
현충원 관계자는 “나라사랑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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