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씨는 서산 고성초, 팔봉중(현 팔봉중 총동창회장), 서산중앙고 출신으로 그동안 서령고, 서산중앙고, 서산초 등 11개 기관단체에 1만 6000여권(1억 2000만원 상당)을 기증한 바 있다.
오수민 대표는 “한 권의 책은 수백 명이 읽을 수 있고, 책을 통해 생각과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에서 문화센터화로서 많은 변화와 노력을 가꾸어가는 인지초에 큰 감동을 받아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수원 교장은 “이번 도서기증은 기부문화 확산과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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