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꿈나무들이 모여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넓히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자매도시 중국 양주시 광릉구 샤커우 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2012 한ㆍ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교류문화원(원장 김진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동구 관계자들의 중국 강소성(양주시) 초청 방문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중국 샤커우 초등학생 등 방문단은 4박5일간 교류 대상학교인 동서초등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을 하며 ▲한국의 탈 만들기 등 전통체험 ▲부여백제문화단지 탐방 및 한밭수목원 방문 등 역사문화 탐방 ▲체육활동 및 한식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동구와 중국 광릉구는 자매도시 교류협정 체결로 양측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ㆍ중ㆍ일 청소년 홈스테이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학생들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상호 문화간 이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동구와 자매도시간 학생교류 추진을 통해 상호이해 증진과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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