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산군에 따르면 2008년부터 5년에 걸쳐 127억 6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예산읍 산성리 산성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를 지난 7월말 마무리했다는 것.
예산읍 산성리 산성천은 2005년 9월 추석 전날 내린 집중폭우(356㎜)로 인해 서오아파트 상가와 역전 시장 등 주택 135동의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산성천 정비를 위해 총연장 약 2㎞ 구간에 낙차공 7개, 교량 5개 등을 설치했으며, 산성배수펌프장의 배수문 2개를 증설해 집중폭우에 완벽히 대비했다.
또 무한천 둔치공원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계하고, 주교리 회전교차로부터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한편 서오아파트 입구부터 무한천 둔치공원까지 산책로를 설치했으며, 야간에 둔치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산천 및 산성천의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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