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개장한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
그 명소는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까지내 일원에 조성된 '칠갑산 오토캠핑장'이다.
지난달 26일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수려한 기암절벽으로 병풍을 두르고, 푸른 하늘을 지붕 삼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칠갑산 자락의 맑은 물이 모인 천연 물놀이장도 형성돼 있다.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철이면 항상 물놀이 하는 어른, 아이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자연주의 캠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참게, 다슬기, 우렁, 메기, 쏘가리 등 다양한 어패류가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도 매우 좋다. 때문에 캠핑장을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곳은 벌써 자연주의 캠핑을 갈망하는 캠핑족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무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캐러밴 29면과 자동차 야영장 28면, 취사장 2동, 어린이조합놀이대, 쉼터, 운동시설 7종, 다목적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캠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청양군 문화관광과(☎041-940-2212)로 하면 된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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