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연합뉴스 제공] |
얼마 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볼트는 “진심으로 은퇴 이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 발 더 나아가 볼트는 13일 나니와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같은 선수들에게 스프린팅 기술을 가르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과연 볼트의 축구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유투브에 게재된 여러 편의 동영상에서는 우사인 볼트의 발놀림을 볼 수 있다. 머리와 발을 이용해 한참이나 트래핑하는 모습이 수준급이다.
많은 이들이 볼트의 이번 발언을 엉뚱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사실 우사인 볼트는 공인된 축구광이다. 맨유의 붙박이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가 볼트의 입단에 도움을 주겠다고 트위터로 밝힌 가운데,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볼트의 꿈을 이뤄줄 지 기대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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