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서는 컴퓨터 OA프로그램, 스마트교육 실습, 콘텐츠 활용, 저작도구 실습 등 정보교육 외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체험, 해양체험,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된다.
13일 개강식에서 충남교육청 김성기 교육정책국장은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교육정보화 연수와 문화체험에 참여한 라오스 교원들에게 충남교육가족을 대표해 환영하고 연수를 통해 교육정보화 역량을 신장시킬 것을 당부했다.
뷔싸이 펀깨오 라오스 교원연수단장은 “2005년부터 라오스 교원 초청 연수를 계기로 이러닝의 세계화와 라오스와 대한민국 간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연수를 통해 라오스의 학교정보화가 많은 성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청연수 외에 라오스 현지에 교원연수용 컴퓨터실을 구축, 기증해 라오스 교육정보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정보관련 전문교사들을 단기간 라오스에 파견해 사후연수와 라오스 교원들을 위한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으로 정보화 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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