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월 실시한 1회 추경예산 편성 시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경비와 각종 행사성 경비에 대한 예산 절감을 추진해 5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이렇게 절감한 예산을 주민숙원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에 재투자 했으며 이중 90% 정도에 이르는 4억42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투자된 예산을 가지고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간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를 신청 받아 110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
이 밖에 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22개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도 3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정보화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인력지원사업, 청년실업대책사업 등에 대한 참여희망자 신청을 받아 70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4단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부문 예산절감으로 확보한 일자리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통한 안정적 생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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