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67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경부고속도 천안과 목천 톨게이트를 비롯해 나들목과 번영로, 충무로,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 주요도로변에 가로기 1만170개를 게양했다.
천안시청에는 가로 27m, 세로 18m 크기의 초대형태극기가 설치됐으며 시내 27개소에 대형태극기가 게양됐다. 동남구와 서북구도 동면과 입장면 등 충북도계(道界)에 군집게양대를 이용해 태극기의 고장 천안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고 있는데 부성동은 3개 아파트단지 전 세대가 태극기달기운동에 나섰다.
천안은 3ㆍ1운동의 꽃 유관순열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녕 주석,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장군 등 배출한 민족정기의 요람으로 태극기게양 운동을 통해 나라사랑정신에 앞장서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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