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출신 독립운동가 총정리

역사문화硏 광복절 맞아 3권 발간·배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정섭)은 67돌 8ㆍ15 광복절을 맞아 충남의 독립운동가를 총정리한 『충남의 독립운동가(1ㆍ2권)』와 요약본인 『충남을 빛낸 독립운동가』등 총 3권을 발간,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충남의 독립운동가(1ㆍ2권)』는 충남지역 독립운동가 중 정부의 훈ㆍ포장을 받은 유공자를 훈격별로 구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했다. 그동안 국가보훈처가 발간한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부분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오류를 바로잡고 전체 독립유공자 중 충남지역 출신 인물을 별도로 정리하는 첫 기회로 삼았다.

대중용 단행본인 『충남을 빛낸 독립운동가』는 1ㆍ2권에 수록한 충남출신 독립운동가 중 대표적인 인물 22명을 선정, 서술했다.

『충남의 독립운동가(1ㆍ2권)』와 『충남을 빛낸 독립운동가』는 각각 1000부를 발간해 도내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도서관, 연구기관, 대학교 및 중ㆍ고등학교 등에 배포했고 타 시·도와 대학 도서관 등에도 배포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책 발간을 위해 충남대 김상기 교수(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와 단국대 한시준 교수, 독립기념관 김용달 수석연구위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대학교 및 연구기관의 독립운동사 연구자 20명이 원고 집필을 맡았다.

박태구·공주=박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