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서 지방 첫 '전국 입시미술 실기대전'

내일부터 이틀동안 열려… 1만5000점 우수작 전시

전국 미술대학 입시생들과 교수들이 대전대로 총집결한다.

전국 입시미술학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 전국연합 입시미술 실기대전'이 대전대 디자인ㆍ애니메이션학부(학부장 유정미 교수) 후원으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대전대 실내체육관 맥센터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실기대전은 전국미술학원연합회가 중심이 돼 각 미술학원 입시생들이 제출한 작품들을 전국 미술대학 교수들이 평가해 우수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다.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1만 5000점의 우수작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전국 미술대학 현직 교수 4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평가를 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실기대전은 해마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최초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된다”며 “입시생 1만 5000명이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대전대에서 열리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