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충남도 출품작. |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이번 품평회에서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개인부문에선 김영돈(46ㆍ보령)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황인혁(51ㆍ논산)씨 등 9명이 입선해 각각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입상자 9명은 전국에서 선정된 21명의 43%에 달한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 품평회를 대비해 천안시 등 15개 시ㆍ군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140점, 분제 10점 등 모두 150점을 집중적으로 가꿔왔다.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국민들로 하여금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ㆍ도에서 12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전시장에 전시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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