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지난 5월 MOU를 체결하고 홍성, 부여 지역 1000여명 진료를 실시했고, 이번 3차 무료 진료는 예산지역에서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계(내과, 가정의학교, 응급의학과), 근골격계(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기타(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피부과)등이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레이,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등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 진료 서비스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NH개발 사진봉사팀 후원으로 고령의 노인들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
박재호 조합장(예산농협)은 “농촌지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돌봐 드려야 할 손길이 점점 늘어나는 때에 농협과 충남대병원이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사업을 발굴하여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충남 관내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2000여명을 무료 진료키로 했다”며 “내달에는 서산 지곡지역에 무료진료 계획으로 도시와의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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