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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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 나선다

대응종합계획 연구용역 보고회…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등 대책수립

  • 승인 2012-08-12 13:53
  • 신문게재 2012-08-13 16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환경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대책 수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2013년 5월까지 관련 대책을 완료 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충남발전연구원 이인희 박사가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추이 및 장래 전망을 통해 서천군의 감축목표와 부문별 목표량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서천군 온실가스 직접배출량은 2000년 2443만6000t CO2에서 2003년 3216만t CO2로 증가하다 감소 추세로 돌아서 2009년 2851만1000t CO2로 나타났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가 78.58%로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군은 2020년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감축하는 안을 선택하고 발전을 제외한 부문에서 2020년 BAU(배출전망치) 기준으로 25%에서 최대 30%까지 감축 목표량을 정해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실행 가능한 통합적인 기후변화 종합대책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도시 건설에 걸맞은 계획을 마련 하겠다”며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협약, 국내 상위계획 등을 검토해 용역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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