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립치의학연구소의 유치를 위해 당위성 개발을 통해 유치운동을 벌여왔으며, 테크노파크는 유치 당위성 개발을 위한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테크노파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치의학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지역 치의학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 대전시, 서울대학교, 원광대학교,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의학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관련 정책ㆍ학술ㆍ산업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지역 치의학 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을 비롯한 대구, 광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대전지역은 대덕연구단지 등 기반 등은 충분하지만, 치과대학이 없는만큼 이를 보완해줄 치의학연구소의 설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대전테크노파크 박준병 원장은 “대전은 정부출연연, KAIST 등 융복합 연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고, R&D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활용이 용이한 지역으로 어느 분야보다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이 필수인 치의학산업 육성에 최적지로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의학 관련 산업 육성 및 치의학연구소 대전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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