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도 쉽게 피서를 다녀오지 못하는 멘티 아동들은 이날 워터파크에서 물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면서 멘토와 멘티가 형제자매 사이처럼 돈독해졌다.
이날 여름캠프에 참가한 권오성 멘토는 “너무나 더운 날씨 때문에 멘티가 많이 힘들었다고 했는데 이렇게 함께 캠프에 참가해 물놀이를 하니 멘티가 너무 즐거워한다”며 “물놀이를 하면서 멘티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길회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2010년 5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대전사랑 아이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멘티 아동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정방문, 명절과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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