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사회적응 팔걷어

홍성군새마을회, 다문화정착 지도자교육… '멘토' 역할 기대

충남도새마을회 산하 홍성군새마을회(회장 김종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홍성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결혼여성이민자 48명과 홍성군새마을부녀회원 48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의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다문화정착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시책 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주관하고 홍성군새마을회에서 주최했다.

다문화가정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이들이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성군새마을부녀회원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교육, 이주여성들의 정착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새마을부녀회장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의 리더십 이해와 참여, 역할과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후 열린 수료식에서 교육 참여 결혼이주여성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1대 1 결연 행사를 열고 봉사활동과 새마을 행사 참여 등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