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새벽 엑스포시민광장(서구 만년동 둔산대공원 내 남문광장)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올림픽 3ㆍ4위전 경기에 대한 길거리응원을 실시한다. 경기는 이날 오전 3시 45분에 열리며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40승 22무 13패)에서 앞서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엑스포시민광장에 모인 대전시민들은 브라질과의 4강전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응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미 증명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열대야와 올림픽 경기상황 시청을 위해 잠 못드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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