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 도시 아산' 비전 공모

14일까지 접수…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아산시 여성친화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억하기 좋은 아산시만의 특성이 담긴 비전을 제시하면 된다.

응모요령은 공모 주제를 잘 표현한 간결하고 핵심적인 어구로 국문 20자 내외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아산시민 누구나 방문, 우편, 이메일([e-mail])로 응모가능하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면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추진하는 도시를 말한다.

아산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전용 주차장 조성, 공공청사 내 수유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를 펼쳐왔다.

아산=남정민 기자